롯데 허문회 감독, "스트레일리, 구단 외인 최다승 축하한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8 17: 54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68승65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스트레일리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14승을 챙겼다. 구단 외국인 선수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정훈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정훈 외에도 전준우, 이대호, 이병규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롯데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함께하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스트레일리의 에이스 다운 투구로 승기를 잡았다.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이라고 하는데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또 오늘 타선에서 고참 선수들이 장타를 쳐내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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