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68승65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스트레일리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14승을 챙겼다. 구단 외국인 선수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정훈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정훈 외에도 전준우, 이대호, 이병규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스트레일리의 에이스 다운 투구로 승기를 잡았다. 구단 역대 외국인투수 최다승이라고 하는데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또 오늘 타선에서 고참 선수들이 장타를 쳐내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