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만 139개"..'당나귀 귀' 백종원 랜드 최초 공개→송훈 "배 아프다?" 질투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18 17: 16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이 백종원을 부러워하면서도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백종원랜드'를 찾는 장동민, 송훈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나귀 귀' 장동민은 제주에서 고깃집 2호점을 오픈한 송훈의 제주 벤치마킹 투어를 시작했다. 장동민은 "최종판을 오늘 경험하겠다. 마음가짐을 단정히 하시고 오늘 그 분을 만난다"며 백종원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가장 성공하신 분이지 않냐. 또 송 사장님이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어서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당나귀 귀' 송훈은 "외식 경영인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유사하다. 저의 선배님"이라며 백종원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백종원 랜드' 투어를 시작한 송훈은 웅장한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백종원의 4성급 호텔은 객실만 139개, 해당 호텔에 입점한 백종원 프랜차이즈 매장은 무려 6개라고. 
송훈은 '백종원 랜드' 입구에 위치한 돌하르방을 보며 "백종원보다 더 큰 거. 두 배만 하게 해주세요"라며 라이벌 의식을 강조했다. 실제로 송훈은 "백종원을 라이벌로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백종원 선배님이 날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송훈은 '백종원 랜드'를 보며 "배 아프다?"라면서도 "외식업 하는 사람들에겐 꿈이다. 한 공간에 자기 브랜드가 있는 것을 꿈으로 생각한다. 꼭대기에는 본인 회장실. 그게 꿈이다. 솔직히 그거 반의 반의 반만 돼도 난 소원이 없겠다"고 백종원을 부러워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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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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