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32)와 김재환(32)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5-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데스는 김재웅의 2구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페르난데스는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페르난데스에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김재웅의 2구째 140km 직구를 때려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홈런을 날렸다. 시즌 29호 홈런이다.두산은 4회초까지 7-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나온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두산의 6번째 백투백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