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3주 만에 출격한 라이프치히가 개막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임풀스 아레나서 끝난 아우크스부르크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4분 투입돼 11분을 뛰었다.
지난달 26일 레버쿠젠전을 마친 뒤 엉덩이 부상을 입어 3라운드 샬케전서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3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측 2선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3분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리그 첫 공격포인트 기회를 미뤘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2-0으로 승리하며 개막 4경기 무패(3승 1무),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5분 앙헬리뇨의 선제골과 후반 21분 포울센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졌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