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살아난' TES, '카사' 캐리로 승부 2-2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0.17 22: 42

'카사' 흥하오쉬안의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TES가 0-2로 시작했던 8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TES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프나틱과 8강 4세트서 '카사' 흥하오쉬안과 '나이트' 줘딩의 연계 플레이가 폭발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2로 쫓아가는데 성공했다. 
3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프나틱이 난전을 유도하면서 초반 킬 포인트를 챙겼다. 프나틱은 '셀프메이드'의 그레이브즈를 집중적으로 키우면서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오브젝트 주도권과 킬 스코어에 비해 TES도 글로벌골드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양상은 점차 혼전으로 치달았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결국 TES가 조합의 강점을 살려서 프나틱을 제압했다. 23분 힐리상의 세트가 상대 견제에 휘말리면서 시작된 전투에서 TES가 3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았고, 여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차지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ES는 흔들리는 프나틱의 진영을 정신없이 몰아치면서 넥서스까지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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