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 강한나와 자매였다. "이기적인 선택 후회하지 않냐"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7 21: 39

배수지와 강한나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서달미(배수지)와 원인재(강한나)가 자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한지평(김선호)은 원인재와 함께  샌드박스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릴레이 강의에 나섰다.  서달미(배수지)는 그곳에서 강의를 듣다가 원인재(강한나)에게 "훌륭한 선택 많이 하셨던데.. 솔직하게 이기적인 선택은 없었나요? 서인재 씨?"라고 질문했다.

이에 "저도 사람이라 그런 선택을 하죠. 속물 같은 선택이었지만.. 그리고 제 이름은 원인재입니다"라고 대답했다. 15년 전, 서달미와 원인재는 자매였고 母 차아현(송선미)이 父 서청명(김주헌)이 사업을 한다고 하자 이혼을 선언했던 것. 
어린 두 자매는 부모의 이혼을 막기 위해 父 몰래 회사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상사에게 모지게 당하는 모습을 봤다. 이 모습을 본 두 자매는 눈물을 흘렸고 이 사실을 차아현에게 알렸다. 하지만 차아현은 "그래서 합의금은 얼마 준대? 네들 위해서라면 맞아서라도 돈 벌어와야지. 그게 가장이지"라고 독한 말을 내뱉었다. 
이를 우연히 들은 서청명이 이혼을 하자고 말했고 서달미는 두 자매에게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했고 이에 서달미는 아빠를  원인재는 엄마를 선택했던 상황.
서달미는 원인재에게 "자신이 한 선택을 후회한 적 없냐"며 다시 한 번 물었고, 원인재는 "저와 반대의 선택을 한 사람의 선택이 궁금하다. 후회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라고 이야기했고 서달미는 "아니오. 후회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답변 잘해줘서 고맙다. 원인재 씨"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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