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준은 선발 체질? 2G 연속 5이닝 호투…역전승 발판 [오!쎈 대전]

[OSEN=김성락 기자] 삼성 선발 장필준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장필준은 선발 체질? 2G 연속 5이닝...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 우완 장필준이 선발로 또 5이닝 호투를 펼쳤다. 구원으로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지만...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 우완 장필준이 선발로 또 5이닝 호투를 펼쳤다. 구원으로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지만 선발로 호투 행진을 펼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필준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삼성의 4-2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 KBO리그 데뷔 후 대부분 시간을 불펜으로 던져온 장필준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1~2군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난 4일 창원 NC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대체 선발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깜짝 호투를 했고, 이날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다.

1회 정진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시작한 장필준은 2회 2사 1,2루에서 이도윤을 루킹 삼진 잡고 위기를 극복했다. 3회에도 1사 2,3루에서 브랜든 반즈를 유격수 뜬공, 김민하를 3루 땅볼 유도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4호에는 최인호-조한민을 연속 루킹 삼진 돌려세우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 1사 1루에서 노시환에게 3구째 몸쪽 직구를 맞아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 1-2 역전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6회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삼성은 7회 구자욱의 스리런 홈런으로 4-2 역전승을 거뒀고, 장필준의 5이닝 투구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총 투구수는 100개로 지난 4일 NC전 70개보다 30개를 더 던졌다. 최고 146km 직구(58개) 중심으로 포크볼(25개) 커브(11개) 슬라이더(6개)를 섞어 던졌다.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장필준의 삼성 마운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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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