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으면 또 맞는거지” 김태형 감독 믿음에도 또 무너진 이승진 [오!쎈 고척]

[OSEN=고척, 최규한 기자] 두산 투수 이승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맞으면 또 맞는거지” 김태형 감독 믿음에도 또...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맞으면 또 맞는거지”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맞으면 또 맞는거지”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5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6일 경기 4-7 패배에 이어서 2경기 연속 역전패다.

연이어 나온 역전패의 중심에는 이승진이 있었다. 이승진은 지난 16일 팀이 4-1로 앞선 7회 1사 1루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타, 박병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승진의 부진에도 김태형 감독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맞을 때가 되긴 했다”라며 이승진을 감싼 김태형 감독은 “이승진이 좋은 투수인 것은 변함 없다. 오늘도 써야할 때는 쓸 생각이다. 이승진이 맞는다면 또 맞는거다”라며 이승진을 격려했다.

그리고 이승진은 김태형 감독의 말처럼 다시 중요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이승진은 김태형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승진은 김웅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혜성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결국 변상권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동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지만 이미 흐름은 키움에게 넘어가버렸다.

결국 두산은 8회마무리투수 이영하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3-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해주던 이승진이 부진에 빠진 탓에 두산이 받은 충격은 2패 그 이상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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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