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이드2' 이달소 막내온탑 여진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비하인드 공개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0.17 18: 23

이달의 소녀가 '비사이드2' 비하인드를 통해 가지각색의 매력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유튜브 뮤플리 채널을 통해 '비사이드2: 이달의소녀-막내온탑 본부장의 하루(아이돌 회사 VLOG)' 1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여진은 '막내온탑'으로 변신해 본부장을 맡았고, 들어오자마자 "회의 시작하자"라며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제압했다.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여진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역할을 내가 맡게 됐다"고 했지만,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 내 새로운 모습을 언니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되는 부분도 언급했다. 
여진은 "업무 시간인데 어디서 잡담을 하나"라며 카리스마 있게 행동했지만, 촬영중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언니가 자꾸 윙크를 해서 당황스럽다"며 다시 귀여운 막내로 돌아갔다. 
이 모습에 언니들은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본부장 역할에 충실하라고 했고, 여진은 본부장 대사에 빙의해서 연습을 거듭했다. 괜히 민망함에 소품을 만지작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개인 캠으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직장인 생활을 엿봤다. 
현진은 직장인에 완벽 빙의, 오전 시간 대는 힘 없이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퇴근 시간이 되자 갑자기 얼굴에 활기가 생겼다. 최리는 시종일관 신났고, 최고 동안 맏언니 비비는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진솔은 카메라를 향해 사원증을 자랑했고, 직접 카메라를 들고 안정적인 촬영 실력을 선보였다. 희진은 의식의 흐름대로 타이핑을 치면서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립은 "나 오늘 하루종일 글씨만 썼다"며 다이어리를 정리했고, '캐릭터의 의인화' 츄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이브는 "난 오늘 지각생이다. 내 앞에 있는 친구도 지각생"이라며 고원을 지목했다. 또한, 이브는 "이 역할 배분 누가 했나?"라며 불만을 내비쳤지만, "그래도 저희 자리에 인형을 놔주셔서 조금 마음이 풀렸다. 없었으면 서운할 뻔 했다"고 말했다. 지각생으로 지목된 고원은 "평소에는 지각을 하는 편은 아니다. 늦게 일어날 뿐"이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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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사이드2: 이달의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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