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넥타이" 산틸리 감독의 데뷔전 맞이 [오!쎈 장충]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넥타이" 산틸리 감독의...
[OSEN=장충,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말끔한 모습으로 개막전 맞이에 들어갔다.


[OSEN=장충,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말끔한 모습으로 개막전 맞이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산틸리 감독의 데뷔전이다.

이탈리아 출신 산틸리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대한항공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현역 시절 세터를 한 산틸리 감독은 2002년 이탈리아 U-21 대표팀을 맡아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이탈리아 클럽팀 사령탑을 지냈고, 폴란드, 러시아, 독일 등에서도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이탈리아, 독일, 호주 등 국가대표 감독 경험도 풍부하다.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기도 한 산틸리 감독은 이날 정장에 넥타이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코트에 나타났다. 많은 감독들이 정장 입지만 넥타이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다.

산틸리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넥타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장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고, 많이 이해하려고 했다. 비시즌은 나에게 배움의 연속이었다"고 덧붙였다.

산틸리 감독은 "이곳에 와서 행복하다. 긴 프리시즌을 보냈고,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했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 준비가 잘돼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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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