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2년차 맞대결’ 남호-김기훈, 누가 덜 긴장할까

[17일 프리뷰] ‘2년차 맞대결’ 남호-김기훈,...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와 LG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맞붙는다. 전날엔 LG가 켈리의 완벽투와...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IA와 LG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맞붙는다. 전날엔 LG가 켈리의 완벽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9-0 완승을 거뒀다.

17일 선발은 2년차 신예들의 맞대결이다. LG는 남호, KIA는 김기훈이 선발로 등판한다.

남호는 올 시즌 5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10월 들어 선발 로테이션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전 5이닝 1실점, 지난 11일 NC전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좌완으로 140m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던진다.

김기훈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이후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LG 상대로 통산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이다.

프로 2년차, 경험이 많지 않은 신예 투수가 마운드에서 자신의 공을 얼마나 자신있게 던지느냐가 관건이다. 타자와 승부에 앞서 자신과의 싸움이 먼저다.

LG는 전날 상하위 타선이 짜임새를 보이며 5득점, 4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반면 KIA는 15일 NC전에서 12득점을 기록했지만, 16일에는 영봉패를 당했다. 중심 타선인 터커, 최형우, 나지완의 방망이가 터져야 5강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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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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