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매직넘버 4' NC, 김영규 내세워 연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7 11: 58

우승 매직넘버를 4까지 줄인 NC 다이노스가 연승에 도전한다.
NC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김영규다.
NC는 전날(16일) 경기에서 9회말 터진 나성범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규리그 창단 첫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4까지 줄였다. 연승의 분위기만 탄다면 홈구장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NC 김영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NC의 선발은 김영규. 김영규는 올 시즌 18경기(11선발) 2승1패 평균자책점 4.7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1일 LG전에서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앞선 3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2.00에 불과하다.
5강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옅어지고 있는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26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4.6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세웅이 팀의 5강 불씨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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