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규현 "첫 개인코너, 강호동·이수근 급은 아니다"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0.16 23: 52

규현이 나영석 피디와 사전 미팅을 하면서 냉정하게 자신의 평가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몸풀기'에서는 규현의 사전 미팅부터 앞으로 등장할 안주가 예고됐다. 
규현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졌고, 나영석 피디는 "(개인 코너) 처음 해보지?"라며 "구색은 맞춰야 하니까 규현이랑 한 번은 해야 되겠다"라고 놀렸다. 이에 규현은 "근데 이해한다. 혼자서 호동이 형이나 수근이 형처럼 우뚝 설 만한 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능력치를 빠르게 수긍했다. 

4년째 독보적인 조정뱅이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는 규현. 그러나 방송에서 술을 다루는 건 불가능했고, 종목을 안주로 바꿨다. 
"피자에도 안주를 먹냐?"는 질문에 규현은 "사실 안주에는 귀천이 없다"며 "불 속으로 뛰어드는 나방 같은 맛"이라는 멋진 맛 표현을 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 선보일 내용이 조금씩 맛보기로 등장했다.
규현은 직접 안주를 요리해 평가단 개그맨 양세형, 이진호 등을 초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모둠전부터 피자까지 조정뱅이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대망의 1위 음식도 공개될 예정이다. 
규현은 '신서유기' 회의실에 방문했고, "난 항상 그 순간에 진심을 다한다"라며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이때 작가의 책상에서 방탄소년단 사진을 발견했고, 편집실에서도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아이템들이 나왔다. 회의실에서 아미들을 접한 규현은 드러누웠고, 이날의 전모는 3화쯤 밝혀진다고. 
한편,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는 최고의 안주로 차린 한 상과 함께 다양한 풍류를 즐기는 조정뱅이 규현의 하루가 그려지는 5분 분량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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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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