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표고샤'로 첫 도전에 우승! "이준아 아빠 우승했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6 22: 43

김재원이 만든 '표고샤'가 '편스토랑'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16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을의 맛'을 주제로 펼쳐진 대결에서 김재원의 '표고샤'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원은 아들 김이준과 함께 월남쌈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이준은 아빠가 만든 월남쌈을 먹어본 후 "오리고기가 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아들을 재운 후 '표고샤' 만들기에 나섰다. 김재원은 "표고는 신이 주는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영양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은 "전분가루를 넣어 표고와 새우를 붙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은 이연복 셰프님의 팁을 보고 식용유를 넣어 소를 완성했다. 이어서 항산화에 좋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었다. 이연복은 "가정에서 이런 요리를 한다는 게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은 표고에 완자반죽과 치즈를 넣은 후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냈다. 김재원표 '표고샤'가 완성됐다. 하지만 김재원은 "제일 중요한 게 빠졌다"라며 쌀눈을 꺼냈다. 김재원은 "쌀눈은 전립선에 좋다. 밥은 안 먹어도 이건 먹어야 한다"라며 쌀눈가루를 뿌렸다. 김재원은 완성된 표고샤를 보며 "난 편셰프고 넌 표고샤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세대별 평가단으로 김도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균은 "주위에서는 나를 보며 편왕이라 부른다. 하루에 두 끼를 편의점에서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재원은 '표고샤', 윤은혜는 '은혜로운 감빵생활', 문정원은 '곶감 밀푀유', 이경규는 '표고 글로벌 죽'을 선보였다. 평가단은 편셰프가 만든 메뉴 4가지를 시식했다. 
평가단이 뽑은 최종 우승자는 김재원의 '표고샤'가 됐다. 김재원은 첫 출전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균은 "이 맛이 편스토랑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김재원은 "너무 맛있는 음식들과 경쟁을 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빠 우승했다"라고 아들 김이준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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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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