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점프’ 김창현 대행 “타자들 7회 집중력 좋았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16 22: 29

“7회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리그 5위에서 3위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키움은 7회에만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6회 1타점 2루타로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2루타와 개인 커리어 첫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고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

승리를 거둔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과 이정후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김창현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후와 박병호의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특히 이정후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기를 바란다. 7회에는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브리검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브리검은 1회 불안했지만 에이스답게 6회까지 좋은 투구를 해줬다. 불펜투수들도 경기 후반 리드를 잘 지켰다”고 투수들의 역투를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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