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셜] '대규모 리빌딩 불가피' 한화생명, '사케'-'미르' 계약 종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0.16 14: 54

이제는 정말 대규모 리빌딩이 불가피해졌다. 한화생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 받았던 '미르' 정조빈과 '사케' 이중혁 코치와도 갈라섰다. 
한화생명은 16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르' 정조빈과 '사케' 이중혁 코치에 계약 종료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달 30일 '라바' 김태훈, '영재' 고영재와 계약 종료를 시작으로 지난 5일 '하루' 강민승, '큐베' 이성진과 계약을 종료했다. 
1년전인 지난해 10월 한화생명 아카데미에 합류했던 정조빈은 '클로저' 이주현에 견줄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 2020 LCL 서머에 1군에 합류한 정조빈은 공격적인 라인성향과 한 타를 바탕으로 시즌 팀 내 MVP 포인트 1위에 올랐다. 

한화생명 제공.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레전드 프로게이머 '사케' 이중혀 코치도 재계약이 불발됐다. 2020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부터 밴픽에 나선 바 있다. 
한화생명은 "늘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으로 팀에 큰 도움을 준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 팀과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두 분의 앞날에 행운을 빌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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