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위닝시리즈' 김창현 대행, "두산 3연전으로 분위기 잇겠다"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5 22: 03

키움 히어로즈가 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7승 1무 61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5위 키움은 2위 LG와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불펜데이로 선발 투수 김재웅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태훈(1⅔이닝)-김선기(1⅓이닝)-김상수(1이닝)-양현(1이닝)-조상우(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이 조상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타선에서는 2회와 5회 상대의 실책과 폭투로 두 점씩을 내면서 4-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창현 감독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투수들이 잘해줬다. 열심히 던져줘서 고맙다. 경기 초반 하위 타순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병우와 박병호가 중요한 순간 타점을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분위기를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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