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무대 풍년" '엠카' 블랙핑크, 출연無 무서운 1위 질주‥또 트로피 차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5 19: 53

'엠카'에서 블랙핑크가 출연없이도 또 1위를 차지하며 적수없는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날 10월 둘째주 MVP 후보로 블랙핑크(BLACKPINK)와 골든차일드 (Golden Child)가 각각 'Love sick Girls(러브 식 걸스), 그리고  ‘Pump It Up(펌프 잇 업)’ 노래로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먼저, 신예 보이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무대를 열었다. 고스트나인(GHOST9)은 미국 빌보드 유명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의 호평에 이어 해외 유력 매체의 관심을 받으며 'K팝 핫루키'로 떠오른 가운데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을 공개했다.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은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9인 9색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으로, 고스트나인(GHOST9)만의 당찬 패기와 포부를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시그니처(cignature)는 '아리송'이란 곡으로 상큼발랄한 멜로디에 시그니처 멤버들의 러블리한 매력이 더한 무대를 꾸몄다. 
시그니처의 타이틀곡 ‘아리송’은 EDM과 트랩이 섞인 업템포 곡이다.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그의 머릿속을 탐험하는 상상을 하고,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을 4차원적으로 풀어낸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음은 비디씨(BDC)가 무대를 꾸몄다. 비디씨는 타이틀곡 'SHOOT THE MOON'을 선보이면서 몽환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은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퓨처 팝(Future Pop) 기반의 댄스 트랙으로, 서로를 믿고 손잡는다면 함께 밤하늘을 날아 꿈꾸는 곳에 갈 수 있을 거란 동화 같은 스토리를 통해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믿음'이라는 키워드를 담아냈다.
슈퍼루키 위아이(WEI)의 몽환적인 무대도 이어졌다. 이어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을 공개, 위아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일라잇’은 얼터너티브 알앤(Alternative R&B)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의 곡으로, 펜타곤 멤버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버글로우(EVERGLOW)는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무대를 공개, 에버글로유 특유의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라 디 다(LA DI DA)’는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으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타이틀 곡 ‘Feel Good’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산뜻함이 묻어난 무대를 펼쳤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마음껏 펼쳤으며 특히 눈을 뗄 수 없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하며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9인 9색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프로미스나인의 타이틀곡 ‘Feel Good (SECRET CODE)’은 솔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담은 곡이다.
위키미키는 상큼함을 벗어던진 걸크러시를 폭발, 카리스마를 뽐내며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꾸몄다. 한층 성숙하고 시크해진 비부얼과 파우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위키미키였다. 타이틀곡 ‘COOL’은 그루비한 리듬과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위키미키의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더 보이즈는 심스틸러로 출격, 신곡 ‘더 스틸러(The Stealer)’로 상남자 포스가 물씬 풍기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해 무대를 압도시켰다. 타이틀곡 '더 스틸러'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로, 마음을 훔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삼은 곡이다. 
또한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쪼꼬미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흥칫뿡(Hmph!)’ 무대를 꾸몄다. ‘흥칫뿡’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귀엽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빈티지 디스코 팝 장르의 음악에 중독적인 훅이 돋보인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는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 곡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그룹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는 뮤지컬을 연상하게도 했다. 
신곡 'Back Door'는 정규 1집 'GO生'(고생)의 리패키지 앨범 'IN生’의 타이틀곡으로,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전작 '神메뉴'(신메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라맛 장르' 음악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1위 후보이자 원조 청량돌 골든 차일드의 무대도 이어졌다. 골든차일드는 'Pump It Up' 무대로 유쾌하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 인간 사이다같은 시원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사로 잡았다. 
골든 차일드의 ‘Pump It Up’은 발매와 동시에 다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가요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Pump It Up’은 좋아하는 이성을 보고 설레하는 마음을 담은 업템포 댄스곡으로 래퍼 장준과 TAG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골든차일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량' 매력이 극대화된 곡으로, 신나는 느낌의 비트와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VERIVERY(베리베리)의 컴백무대가 최초공개됐다. 베리베리는 더욱 강렬해진 남성미로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열었다. 더욱 강력하고 정교해진 퍼포먼스가 담겨 있어 '칼군무 돌' 다운 역량을 뽐낸 베리베리,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까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베리베리의 이번 타이틀곡 ‘G.B.T.B.’는 ‘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로,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의 곡이다. 너와 나, 우리는 함께 어떤 장애물이든 뛰어넘어 결국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펜타곤(PENTAGON)은 '데이지'란 곡으로   8개월 만에 전격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를 공개,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스틸했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 노래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CT U(엔씨티 유)도 컴백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앞서 NCT U는 '미니 팬미팅'을 통해 "'Make A Wish'는 태용, 도영, 재현, 루카스, 재민, 샤오쥔, 이번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 데뷔하는 쇼타로와 함께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NCT U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비주얼, 그리고 중독성 강한 비트와 화려하고 세련 된 노래로 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이 가운데, 10월 둘째주 쇼챔피언 트로피는 블랙핑크의 'Love sick Girls'가 출연없이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으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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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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