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K7, 항공기 날개 닮은 ‘커스텀 그릴’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10.12 09: 36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K7에 항공기 날개 형상의 ‘커스텀 그릴’을 추가했다. 외장 컬러도 2종을 더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자동차가 12일, 준대형 세단 K7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21년형 K7에는 시그니처인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이 추가됐다. 외장 컬러는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가 보태졌다. 또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시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는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신규 탑재된 기능도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가 들어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는 확대됐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해졌다.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Noise-Vibration-Harshness)도 개선했다.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이용하면 뒷좌석에서 편리하게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할 수 있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3,244만원 ▲노블레스 3,387만원 ▲X에디션 3,524만원이고,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613만원 ▲시그니처 3,81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9만원 ▲노블레스 3,816만원 ▲시그니처 4,03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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