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루타, 상위 기록 동기부여" 타격 회복 로맥, 내년까지 생각? [오!쎈 광주]

"1000루타, 상위 기록 동기부여" 타격 회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위닝시리즈 가져가 기쁘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위닝시리즈 가져가 기쁘다".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35)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초반 달아나는 투런홈런과 9회 극적인 동점 2루타를 날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9-5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4번 1루수로 출전한 로맥은 1회부터 날카로운 타격음을 들려주었다. 2사후 최정이 시즌 29호 홈런을 날리자 좌전안타를 쳐냈다. 이어 3회 1사후 최정이 볼넷을 골라내자 시즌 28호 좌월투런포를 가동해 두 점을 보탰다. 자신의 KBO리그 1000루타를 작성했다.

결정적인 활약은 4-5로 뒤진 9회초였다. 무사 1,2루에서 박준표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다. 3루타를 추가했다면 사이클링 히트였다. 그러나 11회초 2사후 우전안타를 날렸고, 12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기록을 노렸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연장 12회초 상대 투수의 악송구, 폭투, 실책을 앞세워 대거 4득점, 승리를 따냈다.

로맥은 8월부터 꾸준히 타격 상승세에 있다. 7월은 2할1푼7리에 그쳤으나, 8월 3할1푼5리, 9월 3할에 이어 10월은 3할7푼5리의 타격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28호를 기록해 30홈런에 도전한다. 타율 2할8푼, 80타점을 기록중이다. 올해도 능력을 인정받는다면 5번째 계약에 성공할 수 있다.

경기후 로맥은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특히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한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다. 3루타만 치면 사이클링 히트라 의식은 하고 있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내가 생각한대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는 누구나 기복이 있기 마련인데, 최근 좋은 타격감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 시즌 초반과 대비해 달라진 것은 없다. 통산 1000루타 달성한 것은 경기 후 들었다. 듣고나니 더 상위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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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