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과는 꽁꽁 숨더니..8세연하♥︎ 만나고 확 달라진 '수리엄마'(종합)[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04 18: 30

확실히 '상대'가 누군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
8살 연하 새 연인을 만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홈즈의 열애 방식이 전세계 팬들을 사뭇 놀라게 하고 있다. 이전과 '너무' 다르기 때문.
최근 연일 외신을 장식하는 것은 케이티 홈즈와 새 남자 친구인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와의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다. 이들은 레스토랑, 지하철, 길거리, 공원 등에서 포착되며 그 때마다 키스를 하거나 안고 있거나 손을 꼭 잡고 있다.

케이티 홈즈가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꺄르르 웃고 있는 장면은 새롭기까지 하다. 그 이유는 케이티 홈즈가 이전 남자친구와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투샷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케이티 홈즈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남자 친구의 아버지와도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한 가족처럼 단란하게 모여 식사를 즐기고 있다. 케이티 홈즈는 양손에 포크를 쥐고 폭풍 먹방을 펼치고 있어 귀여움도 자아낸다.
케이티 홈즈와 전 남자친구인 배우 제이미 폭스의 연애는 비밀 열애에 가까웠다.
이들은 지난해 5월 6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는데 막바지에 두 사람이 함께 다정히 해변을 거닐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기 전까지 이들은 열애설을 부인하거나 무시했다. 파파라치 사진 공개 후에도 제이미 폭스가 인터뷰 중 케이티 홈즈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행동은 유명하다.
제이미 폭스는 워낙 사생활 노출을 꺼리기도 하지만 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과거 톰 크루즈와 절친이기도 했기에 더욱 케이티 홈즈와의 열애 공개를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불거졌던 바다. 
'수리 엄마'인 케이티 홈즈 역시 이런 제이미 폭스와 연애 성향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됐으나 그는 공개열애도 전혀 꺼리지 않는 여성이었다.
여기에는 배우 출신인 에밀리오 비톨로 주니어가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임도 한 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부에서는 '관종'이라고 부를 만큼 톱스타들과의 친분을 SNS를 통해 자랑한다. 어쩌면 영리한 영업방식. 그는 아버지와 함께 전통있는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데 케이티 홈즈 외에도 우피 골드버그, 조 조나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브래들리 쿠퍼 등이 이 식당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극도로 사생활 노출을 피하는 것처럼 보였던 케이티 홈즈의 새로운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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