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해트트릭' 레스터, 맨시티 5-2 잡고 선두 등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8 02: 48

 레스터 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제물로 개막 후 리그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레스터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서 5-2로 완승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3전 전승으로 에버튼과 함께 승점(9)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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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EPL 득점왕 바디가 맨시티 침몰에 앞장섰다. 바디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37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역전골, 후반 13분 페널티킥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디의 해트트릭으로 승기를 잡은 레스터는 후반 32분 제임스 메디슨의 추가골과 43분 유리 틸레망스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졌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가 1골 1도움으로 분투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대패의 멍에를 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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