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대 강타 2회’ 토트넘, 뉴캐슬에 1-0 리드 [전반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27 22: 48

 최근 2경기서 5골 2도움을 적립한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전반에만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토트넘의 앞선을 책임졌다.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맷 도허티가 형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전반 3분 로 셀소의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케인의 리바운드 슈팅마저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케인이 결정적인 헤더로 연결했지만 달로우의 동물적인 감각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기선을 제압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볼을 내줬고, 케인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문전 쇄도해 밀어넣었다.
손흥민은 1분 뒤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욕심내지 않고 루카스 모우라에게 패스했지만 무산됐다. 전반 27분엔 케인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아크 서클 근처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4분 뒤 코너킥 찬스선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지만 다이어의 헤더가 빗맞았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또다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토트넘의 1-0 리드로 끝났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