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5승+알테어 25호 홈런’ NC, 8연승 질주…한화 2연패 [대전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27 16: 57

NC 다이노스가 8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8연승을 달성했고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김진성(⅓이닝 무실점)-임창민(0이닝 2실점 비자책)-문경찬(2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원종현은 시즌 26세이브를 따냈다.

NC 선발 이재학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타선에서는 알테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양의지와 나성범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3패를 당했다. 
NC는 1회초 2사에서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양의지와 나성범의 연속안타,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에 포수의 포구 실책이 겹치며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알테어의 솔로홈런, 3회에는 양의지의 폭투 득점으로 점수차가 4-0으로 벌어졌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경기는 NC가 7회 박민우와 나성범의 2루타로 NC가 한 점을 더 달아나면서 뜨거워졌다. 
한화는 7회말 선두타자 반즈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성열과 이해창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정기훈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이날 경기 한화의 첫 득점을 뽑아냈다. 최인호는 병살타를 쳤지만 3루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만회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반즈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성열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해창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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