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타, 어제 다 쓴 것으로..." 윌리엄스, 유머로 양현종 10승 응원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27 12: 32

"롯데 안타 어제 다 쓴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투수 양현종(32)의 4전5기를 응원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10승과 통산 146승에 도전한다. 9월들어 4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아홉수에 걸려 7년 연속 10승도 미뤄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초반 자신의 구종을 모두 사용해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어제 롯데가 안타를 다 써버린 것을 하는 바램도 있다"며 웃었다. 롯데는 전날 18안타를 터트리며 16득점을 올렸다. 팀 시즌 최다득점을 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상대 선발(스트레일리)도 줗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이길수 있다. 양현종이 지난 한 달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오늘도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 승산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KIA의 선발라인업은 최원준(중견수) 김선빈(2루수)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김태진(3루수) 김민식(포수) 유민상(1루수) 박찬호(유격수)로 구성했다. /sunny@so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