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스트라이커 부족에 '좌절감' 점점 상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9.27 11: 29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스트라이커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영국 매체 '더 선'을 인용,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뒤를 받쳐 줄 '백업'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시즌이 시작되자 무리뉴 감독이 점점 좌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케인이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조 하트, 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 가레스 베일을 영입한 토트넘이지만 케인의 백업은 구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따르면 무리뉴의 지인 중 한 명은 "토트넘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트라이커가 한 명인 클럽"이라면서 "지난 시즌과 똑같다.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정말로 4명의 레프트백, 6명의 윙어, 한 명의 스트라이커를 원한다고 생각하나.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했다. 
실제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부족은 라이벌 클럽들과 비교하면 여실하게 드러난다. 아스날은 에디 은케티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 첼시는 티모 베르너, 타미 에이브럼, 올리버 지루를 보유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수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는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오디온 이갈로가 있다. 
오는 10월 5일 닫히는 이적시장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구단은 우리 모두가 원하는 균형 잡힌 스쿼드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나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가능한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