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레길론 떠난' 지단, "선수 영입 없다" '선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7 09: 43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더이상 선수 영입을 없다고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2-2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터진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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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늦어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즌 준비 기간이 짧아 1라운드를 건너뛰고 21일 레알 소시에다드(0-0무)와 2라운드부터 시작했다.
경기를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디아리오 AS에 게재된 인터뷰서 "앞으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면서 "다만 더이상 선수 영입은 없다.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지 않을 것이고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레길론이 팀을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은 상태.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선수단을 통해 시즌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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