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사이영상 출신 선발 맞대결 판정승...디그롬 5이닝 3실점 노디시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7 08: 03

사이영상 출신 투수의 선발 맞대결에서 맥스 슈어저가 웃었다.
슈어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워싱턴의 4-3 승리. 선취점은 메츠의 몫이었다. 3회 윌슨 라모스의 중월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워싱턴은 3회 2사 후 앤드류 스티븐슨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메츠는 4회 1사 후 아메드 로사리오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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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4회말 공격 때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다. 5회 앤드류 스티븐슨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3-3 균형을 이룬 워싱턴은 6회 조쉬 해리슨의 우익수 땅볼 때 3루 주자 브록 홀트가 홈을 밟아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워싱턴 리드오프 앤드류 스티븐슨은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얀 곰스가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메츠 두 번째 투수 미구엘 카스트로가 ⅓이닝 1실점(1볼넷 1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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