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담원 양대인 코치의 다부진 각오 “아직도 더많은 발전 필요”

[오!쎈 인터뷰] 담원 양대인 코치의 다부진 각오...
[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대회,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대회,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인 스테이지 일정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 11일 출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담원의 양대인 코치도 호성적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서머 시즌 우승에도 “아직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고 강조한 양대인 코치는 “발전을 거듭해야 최종 목표에 올라설 수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4일 OSEN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양대인 코치는 코치 데뷔 이후 롤드컵 무대에 바로 나선 것에 대해 “아직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1년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롤드컵 본선에서 호성적을 거둬야 긴장감을 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양대인 코치는 “매 순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시드 자격으로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출전하는 담원은 ‘LOL 프로 리그(이하 LPL)’ 2시드 징동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의 핵심 포인트로 양대인 코치는 서포터의 ‘플레이메이킹 싸움’을 꼽았다. 양대인 코치는 “양팀 모두 상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서포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크림(연습경기) 강자’ 평가에 대해 양대인 코치는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이다”며 자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크림이 전략에 대한 ‘확신’을 얻기에 좋은 방법은 맞지만 결과는 크게 상관 없다고 강조했다. 양대인 코치는 “결과는 한팀에 치우쳐 있지 않다. 오히려 승패에 관계 없이 스크림에서 얼마나 많은 경험치를 얻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제 약 일주일이 지나면 LPL을 넘는 팀을 만들기 위해 LPL의 전략을 연구한 양대인 코치의 노력을 검증할 때가 온다. 양대인 코치는 먼저 완성도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실력적으로 너무 뛰어나 존경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색깔 있는 선수들이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었다.

다만 “아직 완성도는 부족하다”고 의견을 밝힌 양대인 코치는 끝까지 담원의 실력을 전세계에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양대인 코치는 “2020년 마지막 수확을 거두러 왔는데 서머 시즌의 우승은 우리 팀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며 “선수단과 잘 호흡해서 지난 2019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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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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