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박수호, 김도욱 꺾고 2시즌 연속 GSL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26 17: 03

16강에 만족할 수 없었다. '동래구' 박수호의 돌풍은 멈추지 않았다. 박수호가 김도욱을 두 번 꺾고 두 시즌 연속 GSL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박수호는 2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시즌3' 코드S 16강 B조 김도욱과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박수호는 지난 2014년 2014 GSL 시즌3 이후 무려 6년만에 8강에 갔던 2020시즌2에 이어 두 시즌 연속 GSL 8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군 전역자 답지 않게 박수호의 피지컬이 1세트부터 폭발했다. 뮤탈-맹독충으로 김도욱의 공방 업그레이드전에 덮친 박수호는 1세트 '데스오라'를 화끈한 공격성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경긱를 출발했다. 

2020 GSL 시즌3 아프리카TV 중계 캡처

박수호의 공격성은 2세트에서도 여전했다. 뮤탈-저글링-맹독충,. 소위 뮤링링으로 끊임없는 난전을 펼친 박수호는 김도욱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몰아치면서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 2020 GSL 시즌3 코드S 16강 B조
▲ 최종전 김도욱 0-2 박수호
1세트 김도욱(테란, 5시) [데스오라] 박수호(저그, 11시) 승
2세트 김도욱(테란, 7시) [필라스 오브 골드] 박수호(저그,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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