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볼 투수이니까" KIA 유민상 대신 황대인 출전...롯데는 전날과 동일타선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26 16: 36

"빠른 볼을 던지니까".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모처럼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광주경기에 황대인을 7번 1루수로 선발기용했다. 주전 1루수로 나섰던 유민상은 하류 휴식을 부여받았다. 

선발라인업은 최원준(중견수) 김선빈(2루수)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김태진(3루수) 황대인(1루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역수)로 구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상대투수(이승헌)이 빠른볼과 체인지업을 잘 던져 황대인을 선발로 기용했다. 유민상은 남은 시즌 중요한 몫을 해야 한다. 어제는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타격을 했다.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한화전에 가동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정훈(중견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이병규(1루수) 마차도(유격수) 한동희(3루수) 오윤석(2루수) 김준태(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허문회 감독은 "안치홍이 발바닥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오윤석이 잘하고 있어 계속 쓰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