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하퍼 제친 ‘이적생’ 베츠...LAD 최초 유니폼 판매량 1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26 13: 02

LA 다저스 무키 베츠(27)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저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베츠가 7년간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저지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다저스 선수가 저지 판매량 1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베츠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베츠는 53경기 타율 2할9푼3리(215타수 63안타) 16홈런 39타점 OPS 0.930을 기록하며 팀의 8년 연속 지구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지 판매량 2위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차지했고 3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가 이름을 올렸다. 4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5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가 올랐다.
MLB.com은 “도미니카 출신 21살 선수 2명이 저지 판매량 톱5에 이름을 올렸다. 21세 이하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저지 판매량 톱5에 포함된 것은 2012년 하퍼(4위)와 마이크 트라웃(5위) 이후 처음이다”라며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의 인기에 주목했다.
코디 벨린저(다저스)는 6위에 올랐고 이어서 7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8위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9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10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12위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13위 앤서니 리조(컵스), 14위 트라웃(에인절스), 15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16위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17위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8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19위 게릿 콜(양키스), 20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순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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