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5연승' 최원호 대행, "베테랑 선수들에게 박수"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25 22: 37

한화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6-5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5점차 열세를 딛고 하주석이 10회말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5연승을 달린 한화는 36승78패2무로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를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선발투수(김이환)가 일찍 무너지는 상황에서 장민재부터 정우람까지 불펜 투수들이 철벽 피칭을 보여줬다. 특히 장민재와 정우람이 각각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고 투수들을 칭찬한 뒤 "경기 중반 송광민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할 수 있었고, 9회 이성열이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고 타자들도 칭찬했다. 
이어 최원호 대행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오늘 경기 맹활약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고참 선수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1위 NC를 만난다. 한화는 김민우를,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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