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PC 멀티 플랫폼 지원'...넥슨, V4 일본 서비스 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24 13: 23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아를 앞세웠을 뿐만 아니라 멀티 플랫폼 지원까지 게임 안팍으로 흥행을 위한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넥슨이 기대작 'V4'의 일본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24일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V4’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앱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과 PC 윈도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하는 한국 모바일 게임은 ‘V4’가 처음이다. 

넥슨 제공.

넥슨은 제57회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기라 유야를 일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야기라 유야는 ‘싸울지, 공존할지, 선택은 자유’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29일 첫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나카니시 케이타 넥슨 일본법인 사업본부 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4’를 일본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넷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V4’는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을 갖춘 MMORPG다. 신규 오리지널 IP로 장기간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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