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가 출신 모델,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결혼..'전형적 신데렐라'[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22 14: 23

러시아 출신 세계적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아들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OUI!"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스커트 정장을 입고 있다. 그는 네이비색 슈트를 차려 입은 앙투안 아르노와 손을 잡은 채 등기소를 빠져나오며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부케를 든 채 결혼 서약 후 결어나오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활짝 웃고 있다. 앙투안 아르노 역시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SNS에 "올해는 아름답고 아주 기억될만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반지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 결혼을 암시했던 바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10대 때 과일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 돼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 캘빈 클라인,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천사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정도로 사랑스럽고 순수해보이는 얼굴이을 갖고 있다.
이후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의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2011년 이혼했다.
이혼 후 루이비통 그룹의 앙투완 아르노와 교제하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3년부터 앙트완 아르노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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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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