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1987인데 너무 세련..레드카펫 회상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22 08: 50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인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의 '세련미 넘치는' 과거를 회상했다.
데미 무어는 21(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1987 #Emmys... arriving in style."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가 팔짱을 끼고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블랙 슈트로 커플룩을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세련미가 넘친다. 이를 본 딸 스카우트 윌리스는 "Omg dad’s coat is sending me"라는 감탄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1987년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각자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등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둘 사이에는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까지 세 딸이 있다. 
한편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데미 무어는 프레디 무어, 브루스 윌리스와 차례로 이혼한 후 2005년 16살 연하인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3년 다시 남남으로 갈라섰고 데미 무어는 이듬해 약물 남용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후 회복에 집중한 그는 지난해 애쉬튼 커쳐의 바람과 성생활, 그 사이 유산했던 일 등을 담은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해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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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무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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