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싹쓸이' 이동욱 감독, "중간 투수들 믿었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20 21: 10

NC가 더블헤더 2차전까지 쓸어담았다. 
NC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1차전 7-2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싹쓸이했다. 시즌 65승42패3무를 마크하며 2위 키움과의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벌렸다.
NC는 박민우가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양의지도 멀티 홈런 경기를 펼쳤다. 아울러 총 7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해 승리 지키기에 총력을 다했다. 선발 박진우에 이어 올라온 김진성, 홍성민, 임정호, 임창민, 소이현, 문경찬, 원종현이 6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NC 김영규와 이동욱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이 빨리 내려왔지만 중간 투수들 믿었다. 중간 투수들이 모두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가 경기의 중심을 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스스로 풀어가려는 모습이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더블헤더로 2경기 소화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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