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X제니퍼 애니스톤, 랜선 대본 리딩 함께 참여..쿨한 인사 '화제'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19 10: 14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훈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숀 펜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자선단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상의 대본 리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 구호 기금을 모으기 위한 자선행사의 일환으로, 줄리아 로버츠, 모건 프리먼, 샤이아 라보프, 매튜 맥커너히, 존 레전드, 제니퍼 애니스톤, 브래드 피트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만나 지난 1982년 개봉한 영화 '리치몬드 연애 소동'의 대본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각각 린다와 브래드 역할을 맡아 대사를 맞췄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를 향해 "넌 정말 섹시해. 나한테 올래?"라는 대사를 했고 브래드 피트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 장면은 SNS를 뜨겁게 달궜으며 네티즌은 "두 사람을 같은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기 전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고 안부를 물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0년 결혼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남 미녀 배우들의 만남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지만 5년 만인 2005년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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