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끝내기포 두번' 배정대, "또 치고 싶어요" [수원 톡톡]

[OSEN=수원, 최규한 기자]끝내기 홈런을 날린 KT 배정대가 헬멧을 벗으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dreamer@osen.co.kr
'9월에만 끝내기포 두번' 배정대, "또 치고...
[OSEN=수원, 이종서 기자] "9월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인데…."


[OSEN=수원, 이종서 기자] "9월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인데…."

배정대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2차전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선두타자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어 선취점까지 올린 배정대는 이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4-4로 맞선 연장 1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끝냈다. 수비에서는 5회 김재환의 장타성 코스 타구를 잡아내며 선발 투수 소형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기도 했다.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은 9월에만 두차례 나왔다. 지난 4일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5로 맞선 9회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배정대의 생애 첫 홈런이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배정대는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는 홈런이라 더 기쁘다.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변화구 슬라이더를 노렸다. 마침 그 공이 들어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두 번째 끝내기 홈런인데 앞으로도 기회가 온다면 또 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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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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