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보다 예쁜 '뮬란' 대역의 미모 수준..영화의상vs사복[★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18 15: 01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낳은 또 한 명의 깜짝 스타가 있다. 바로 주인공 유역비의 대역 배우.
'뮬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지난 17일 국내 관객들에게 드디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유역비의 액션 연기 일부를 담당한 스턴트맨 刘亚西(리우야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미모 때문. 일부에서는 유역비보다 더 주인공 같은 얼굴이란 반응이 있을 정도. '뮬란'에서는 검술과 창술, 궁술, 마상무술 등 다양한 무술을 활용한 액션신이 등장하는 바, 유역비가 90%가 넘는 스턴트를 직접 소화했지만 고난도의 액션 연기는 스턴트 배우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우야시는 '뮬란'에서 유역비 뿐 아니라 공리가 맡은 마녀 시아니앙의 액션 대역도 담당했다는 전언이다.
리우야시의 SNS에는 그가 영화 의상을 입은 모습 뿐 아니라 사복 패션을 담은 여러 사진이 공개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의상을 입은 모습에서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주연 배우 못지 않은 아우라를 지니고 있다.
사복 패션에서는 마치 아이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뚜렷한 미인형 이목구비에 상큼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하늘하늘한 원피스, 청바지 패션 등을 두루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도 뽐낸다.
한편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어린 소녀 뮬란은 여자임이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병사가 되는 용기 있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개봉 첫 날 3만 1436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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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우야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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