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윌슨이 잘 던졌고, 김현수 만루포가 결정적"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7 21: 57

LG가 롯데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윌슨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투를 자랑했다. 베테랑 박용택이 2안타를 추가 2500안타에 3개만을 남겨뒀다. 이천웅은 쐐기 투런 홈런, 김현수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종료 후 LG 류중일 감독이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슨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특히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잘 막았다. 공격에서는 초반 집중력을 갖고 3회 빅이닝을 만들었고, 7회 김현수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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