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ITZY(있지), 'NOT SHY'로 브레이크無 쾌속질주→음방 트로피 '독주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17 21: 51

'엠카운트다운'에서 ITZY(있지)가 유아를 꺾고 음악방송 3관왕 기염을 토했다. 이 가운데 프로미스나인부터 장우혁 등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17일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다운'에서 9월 셋째주 1위가 발표됐다. 
이날 MC로 프로미스나인이 깜짝 등장하면서 최초공개 무대를 예고했다. 더불어 스트레이키즈와 문빈과 산하도 유닛으로 최초공개 무대를 예고, 이 가운데 이번주 1위 후보로 유아와 ITZY (있지)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 알려 기대감을 안겼다.  

컴백무대들을 만나봤다. 먼저 크나큰 (KNK)이 신곡 ‘RIDE’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 제복을 입고 칼군무를 펼친 크나큰은 역대급 비주얼과 강렬한 아우라로 5인 5색 매력을 자랑했다. 
다음은 원어스(ONEUS)가 6인 6색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수록곡 'Airplane(에어플레인)'으로 무대를 연 원어스는 청량한 감성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계속해서 1년 3개월만에 돌아온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무대도 최초공개됐다. 상큼하면서도 성숙한 섹시미까지 더한 비주얼이 무대를 사로 잡았다. 소녀 티를 벗고 숙녀로 돌아온 프로미스나인이었다. 
아스트로(ASTRO)멤버 문빈과 산하의 유닛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Bad Idea'(배드 아이디어)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아스트로 첫 유닛으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 블랙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무대를 압도했다. 
글로벌 팬심을 저격할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도 컴백 무대를 가졌다. 먼저 수록곡 '미친 놈 (Ex)'부터 무대를 연 스트레이키즈는 무대의 끝에서 진짜 문을 열면서 연결, 뒤이어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를 선보였다. 마치 뮤지컬같은 전개가 신선함을 더했다. 
다채로운 ‘솔로 핫 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10년 차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는 첫 싱글앨범 ‘Bird’로 강렬한 여전사로의 파격 변신, 에이핑크 때와 달리 표정부터 비주얼까지 카리스마를 장착한 김남주는 걸크러시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무대를 꾸몄다. 
1위 후보인 유아의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숲의 아이 (Bon Voyage)'로 무대를 꾸민 유아는 마치 요정이 된 듯한 몽환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 잡았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숲의 여신’으로 변신한 유아였다. 
야생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을린 듯한 섬세한 피부 표현부터 대자연의 감동이 느껴지는 노래, 숲에 살고 있는 요정을 보는듯한 우아한 스타일링이 신비로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컴백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한 장우혁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와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ITZY(있지)가 출연없이 9월 셋째주 1위에 등극, 이로써 음악방소 3관왕을 차지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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