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뒀다. 무사 만루에서 희비가 확연하게 엇갈렸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윌슨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베테랑 박용택이 2안타를 추가 2500안타에 3개만을 남겨뒀다. 이천웅은 쐐기 투런 홈런, 김현수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9회초 어두운 표정의 롯데 더그아웃./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