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8승+황재균 3안타' KT, 두산 잡고 '단독 4위' [수원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7 21: 19

KT 위즈가 4위로 올라섰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0승(1무 49패)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2연패. 시즌 전적은 58승 4무 47패가 됐다. KT는 두산과 순위를 바꾸며 4위로 올라섰다.
홈 팀 KT는 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강백호(1루수)-유한준(우익수)-조용호(좌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2사 3루 KT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ksl0919@osne.co.kr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국해성(우익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취점을 KT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황재균의 3루타가 이어져 점수를 올렸다. 이후 로하스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은 KT는 강백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2회말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2루타를 쳤고, 이후 심우준의 희생번트 뒤 황재균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양 팀 모두 투수의 호투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는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 막았다. 두산은 2회 2사에 올라온 김민규가 7회까지 실점을 하지 않았고, 8회 김강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쿠에바스는 시즌 8승(6패) 째를 수확했고, 두산 유희관은 9패(8승) 째를 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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