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35)가 스윙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을 물러난 이용규는 3회 2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의 초구 시속 146km 직구를 타격했지만 파울이 됐다. 이용규는 스윙을 한 직후 옆구리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타석을 벗어났다. 몇 차례 스윙을 해보며 타석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부상당한 이용규를 대신해 최인호가 대타로 나섰지만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한화는 “이용규는 스윙을 한 직후 좌측 옆구리에 통증이 발생해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