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엉두 "BJ 케이에게 돈 받은 이유? 받을 돈 받아…꽃뱀 NO"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7 18: 39

BJ 케이 등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폭로한 BJ 엉두가 심경을 고백했다.
엉두는 17일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 공지에 “저 심신미약 상태라 어제 해명방송 제대로 못한 거 맞다. 다시 제대로 정리해서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엉두는 “돈 받은 이유는 케이 님이 어제 제가 방송 끝나고 케이 님 방송 중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했는데 메시지한 거 폭로한다고 해서 ‘폭로하라’고 실랑이하다 수치스러워서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 나는 메시지 다 샂게해서 없는데, 그 집에서 놀았던 내용도 있을거고, 그래서 화나서 홧김에 죽으면 본인 때문이라고 그랬고, 전화 끝나고 방송 종료하고 메시지로 돈 이야기가 나와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돈 받고 끝내는 게 낫겠다 판단해서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엉두 인스타그램

이어 “그 사람은 돈도 많고 배경도 많아서 내가 고소니 뭐니 해봤자 금방 끝난다. 자꾸 꽃뱀이네 뭐네 하시는데, 나도 지금까지 정신적 피해 본 거 받은거라고 생각한다. 그 집에서 놀았던 거 등등 때문에 수치심 들어 목 매달고 자살기도 했었고, 방송도 계속 못하고 있었고, 매일 우울증 약에 신경 안정제에 제정신으로 못 살고 있다. 그러니 꽃뱀이니 뭐니 욕하지 말아달라. 난 받을 돈 받은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엉두는 BJ 케이, 세야 등과 함꼐한 술자리에서 있었던 성희롱을 폭로하겠다고 방송을 했다. 하지만 전혀 증거가 없어 여론을 얻지 못했다.
BJ 케이는 생방송을 통해 “엉두가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합의한 상황이다”며 성희롱 폭로에 대해서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하 BJ 엉두 심경 전문
저 심신미약상태라 어제 해명방송 제대로 못한 거 맞아요. 오늘 다시 제대로 정리해서 오늘이 되었든 내일이 되었든 다시 방송할게요. 내일 카톡 복구?포렌식? 하러가요.
그리고 돈 받은 이유는 케x님이 어제 제가 방송끝나고 케x님 방송중 보이스톡으로 제게 (제가 수면제 먹은 상태에서) 통화를 했는데 카톡한 거 다 폭로한다고 해서 폭로 하라고 실랑이하다가 수치스러워서 차라리 죽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톡 다 삭제해버려서 없는데, 그 집에서 놀았던 내용도 있을거고, 그래서 화나서 홧김에 죽으면 본인 때문이라고 그랬고, 전화끊고 방종하고 톡으로 돈이야기가 나와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톡으로 돈받고 끝내는게 싶겠다 판단해서 돈을 받았습니다.어차피 그사람은 돈도 빽도 많아서 제가 고소니뭐니 해봤자 금방 끝나니까요..
자꾸 꽃뱀이네 뭐네 하시는데, 저도 지금까지 정신적 피해 본거 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 집에서 놀았던 거 이후로 등등 때문에, 수치심 들어 목 매달고 자살기도 했었고. 방송도 계속 못하고 있었고, 매일 우울증약에 신경안정제에. 제정신으로 못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꽃뱀이니 뭐니 욕하지 말아주세요. 전 받을 돈 받은거라 생각해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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