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청순해지려고 머리 기르는 것 아냐"→분위기는 청담동 며느리룩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17 18: 31

가수 서인영이 자신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인영은 16일 자신의 SNS에 "머리야 빨리 자라주렴"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청순해지려고 머리 기르는줄 아시는데용. 전 제가 입고싶은 스타일의 옷을 입으려고 머리 기르는중 입니다요. 그스타일은 완전 청순 스타일이 아님 ㅋ"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서인영은 긴 검은 생머리를 한쪽으로 늘어뜨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링블링한 액세서리와 더불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는 "집에서는 계속 이 모습. 질린다 질려. 얼굴 알러지 어쩔꺼니 휴...나이든게 알러지로 오네"란 글을 올리며 피부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음을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서인영은 이번에는 단정하게 머리를 묶어 한층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소위 '청담동 며느리룩'을 연상케 한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행복한 생일파티 집에서 옷으로 끼 좀 부려봤어요#생일이니까ㅋ#홈 파티#어차 코로나때문에 옷입고 나갈때 없어요ㅠㅠ"란 글과 함께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사진 속 서인영은 검은 긴 생머리에 핀을 꽂은 모습으로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최근 서인영이 올리는 사진 속에서는 특유의 '센 언니' 이미지는 발견할 수 없다. 그가 새롭게 꾀할 이미지 변신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서인영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내게 ON 트롯’에 출연해 본업인 가수로서의 실력을 뽐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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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인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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