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투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역대 현대차 SUV 신기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9.17 09: 26

현대-기아차 그룹이 내놓는 신차마다 사전 계약 신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이번에 기록 경신의 주인공은 현대차 4세대 투싼이다. 
4세대로 돌아온 글로벌 스테디셀러 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의 사전계약 물량이 첫날 1만 842대로 집계됐다고 현대자동차가 17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신형 투싼을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고, 16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다. 
투싼치 기록한 사전계약 첫날 물량 1만 842대는 현대차 SUV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사전 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차종은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가 있다.

15일 실시된 신형 투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행사)의 시청자도 누적 41만 명(9월 16일 16시 기준)에 달해 5년만에 재탄생한 신형 투싼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모델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의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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