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원한다’ 베일, 토트넘 이적 급물살…레알 승인만 남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7 04: 23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의 친정팀 토트넘 복귀가 가시권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의 말을 인용해 “베일의 토트넘 임대이적이 임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만 남았다”고 17일 보도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일을 강력하게 원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도 친정팀 복귀에 대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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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에이전트는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베일이 7년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계약내용은 복잡하지만, 이적이 빨리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베일은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레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재 전력외 처분을 받고 있다. 
문제는 돈이다. 베일의 주급은 무려 60만 파운드(약 9억 1227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베일이 출전을 원한다는 점과 코로나 사태로 재정이 어려워진 레알도 베일의 주급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서 임대이적 성사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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