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타자 고민’ 손혁 감독 “이정후는 한 타석이라도 더 쳐야죠” [고척 톡톡]

[OSEN=고척, 민경훈 기자] 키움 이정후./rumi@osen.co.kr
‘4·5번타자 고민’ 손혁 감독 “이정후는 한...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이정후는 한 타석이라도 더 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이정후는 한 타석이라도 더 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안좋을 때도 있긴 했지만 올해 우리 팀에서 가장 좋은 타자다. 한 번이라도 더 칠 수 있는 3번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10경기 타율 3할3푼9리(431타수 146안타) 15홈런 86타점 OPS 0.955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번타자는 물론 4번타자로 나설 때도 타율 4할(85타수 34안타) 1홈런 23타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한 가지 고민은 이정후가 3번타자로 나설 때 뒤를 받쳐줄 4-5번 타자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다가 왼손 미세골절 부상으로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타자 러셀이 기대를 모았지만 39경기 타율 2할8푼8리(153타수 44안타) 1홈런 22타점 OPS 0.712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그럼에도 손혁 감독은 이정후를 4번 보다는 3번으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나 김웅빈이 4번타자에서 제 역할을 해주며 해결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정후가 4번으로 가면 결국 또 3번이 빈다. 우선은 잘치는 타자가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러셀(2루수)-김웅빈(1루수)-전병우(3루수)-김혜성(좌익수)-박동원(포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러셀은 2경기 연속 2루수로 출전한다.

손혁 감독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하성과 김혜성도 유격수 수비가 좋으니까 휴식도 줄겸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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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6:39